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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나요!


BY ydy66 2001-03-31

자식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픈게 부모마음이라죠
하지만 전 엄마만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중학교다닐때 아빠 돌아가시고 4남매 훌륭하게 키우셨죠 너무 고마워
학교 빨리 졸업하고 돈 많이 벌어 엄마호강시켜 줄려고 일부러 상업고등학교 갔었는데...
눈물한번 보이지 않으신 강한 엄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전 알아요
돈벌어 엄마에게 효도할 시간도 없이 시집가기 급급했었던 나, 신혼살림 준비하면서도 철없이만 굴었죠 시집가기 전날은 엄마손잡고 자는거라해서 엄마손잡고 잘 키워주셔서 고맙다는 말하려고 엄마손잡고 누웠는데 그저 미안하고 죄송스러워 눈물만 나려고 하니 엄마얼굴 바로볼수도 없고 '엄마'하고 부르면 눈물만 주루륵 흐를것 같아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누워 그냥 잤죠 지금도 엄마란 단어만 떠올려도 눈물부터 흘러 다정한 말한마디 못 전해요 그저 한번씩 엄마손에 돈몇푼 줘여주는것 뿐이니 미안해요 엄마 정말 미안해
아빠 돌아시고 아빠란 말 잃어버리고 엄마에겐 죄송스러워 엄마하고 다정하게 부르지 못하는 딸이지만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요
몇년만 있으면 벌써 환갑이네 엄마 내 단하나의 소원 이라면 내 살면서 조금씩 조금씩 엄마 행복한날 많아 지도록 노력할테니 오래오래 사세요 겉으론 무뚝뚝하고 항상 화만 내는 딸이지만 엄마생각하는 마음은 안그래 부드럽게 '엄마' 하고 부르면 미안해서 자꾸 눈물이 나려고해서 무뚝뚝하게 있는거니깐 너무 야속하다 생각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