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오늘 하루 잘 지냈는지..
많이 피곤하고 힘들죠.
당신이 가고 난뒤 아직 미련을 접지 못했어.
첨엔 당신 보내고도 잘 지낼수 있다고 생각했어
가장 큰 오만 이였어 ..
당신을 보내고 내가 잘 살수 있다는거...
갈수록 그리워..어떡하지..
나도 알아..잘알아..
당신이 떠나고..당신 메일을 5일에 한번..4일에 한번
확인하다가 요 며칠은..매일 확인하더군요.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흔들리나요..
내가 안쓰럽죠..
오늘도 급한일이 생겨 울며 도움을 청하려다 그만 뒀어요..
내가 대체 뭐하는 짓이지..하면서..그만뒀어요
내가 당신 아니면 죽는일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에게 손을 내밀지 않아요..절대로 결코...
내 어깨와 가슴을 짓누르는 책임과 의무에서 해방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생각 뿐이지요
삼수갑산에 들어가 혼자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생각일뿐...현실은 따라 주지 못하죠.
사랑을 믿지 않고 살아야 되나요.
사람을 믿지 않고 살아야 되나요.
난 내마음의 집에서 평생 나가지 않고 살겠다는
당신을 보내고..빗장을 걸어 굳게 채울거야.
아무도 못 들어오게...아무도 들여 보내고 싶지않아.
이젠 평생 그런일이 없을테니까..
살아 생전에 그누구도 사랑하는 일 없을거야..
그 누구와도 사랑의 키스를 나누는 일도 없겠지..
열쇠를 아주 아주 깊숙한 곳에 둘거야..
그누구도 열지 못하게..나 조차 ?을수 없게 할거야.
이젠 정말..정말...당신을 보낼게요.
내게 너무 소중한 당신 ..
목숨걸고 시작한 당신과의 사랑..
이젠 목숨걸고 당신을 떠나 보내야지...이미 간 사람이지만..
내맘은 완전히 떠나 보내지 못했으니..
그래..당신의 소중한 것들을 지킬수 있게 당신을
두는것...당신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내가
보여줄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야.
당신과 가슴아프고 애뜻한 사랑은
내가슴에 남아 있을거야..당신과 쌓아 두었던
얼마 되지 않은 추억도 포장해서 예쁘게...담아 둘거야.
나도 곧..떠날 거야.
당신이 알고 있던 내 주소..전화 ..이젠 알수 없을거야..
일부러 그렇게 한것도 아닌데..
정말..정말..안녕..
항상 날 아프게 했던...내 사랑..
그치만 날 정말 행복하게 해주었던 당신...
내게 살아가는 이유를 부여 했던 당신..
부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우리가 우연이라도 마주 친다면 웃으며 차 한잔 할수 있을까..
아마 힘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