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BS주말드라마 보면(푸른안개) 가슴이 찡하다..
물론 불륜주제에..라고 비난할 분들 많은걸로 안다..
가정이 있는 남자와 (혹은 여자와)는 어떤 감정의 교류도 허용되지 않으며, 어떠한 접촉도 용납되지 않으므로...
난, 그렇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돌 던질 '불륜' 즉, 아이와 아내가 있는 남자와 '사랑'을 하고 있다..
아무도 사랑이라고 인정해주지 않으며, 삼류소설에 나오는 싸구려 인간들이라 한다..
그렇게 사랑이 하고 싶으면 멀쩡한 사람이랑 할 것이지 하필 가정있는 남자냐고.. 그게 무슨 사랑이냐고.. 사랑이라는건 그따위 '짓' 에 붙이는 이름이 아니라고.. 그렇게 떳떳하면 왜 그리 숨어서 만나냐고..
맞다.. 다 맞다.. 하지만
사랑하게 된 사람이 하필 가정이 있고.. 애들이 있었다..
사람에게 감정이 있다는건 모두 인정하지 않는가? 물론 감정이 있으면 자제할줄도 있어야 한다구? 모르겠다.. 나에겐 그 자제할수 있는 브레이크가 고장났는지.. 정말 맘대로 안된다..
그 사람의 부인.. 아마 내 존재를 알면 죽이고 싶겠지만..(나도 첨에는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젠 내가 되려 그녀를 찾아가 따지고 싶다.. 이젠 그 사람을 나에게 달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그의 집으로 찾아가고 싶은 맘이 들어서 어쩔줄을 모르겠다..
할일없이 거리를 밤 늦게 까지 떠돌아 다닌다.. 집에 가만히 있으면 미칠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