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네요. 저 결혼하고 나서 더 적적해 하시는 모습이 선하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미안하고... 세아이의 엄마가 되니까 두분의 사랑이 더욱 그립고 고맙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꼭 시골 부모님께 남편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갈려고 합니다. 두분과 함께 하는 한끼 식사도 그립고 닭이며 오리며 시끌시끌한 마당소리도 듣고 싶네요.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합니다. 시집오고 나니까 두분의 사랑을 알게 된 바보랍니다. 그 크신 사랑의 우산을 모르고 자꾸 비맞듯이 빠져 나가려고 했던 못된 아이를 용서하시고 지켜봐 주세요. 더 재밋게 살고 시부모님 잘 봉양하는 모습으로 두분의 사랑에 보답할께요.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