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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지금도 불효녀.


BY 안개꽃 2001-04-30

아버지!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살아 생전 고생만 하시다 갑자기 돌아가셔
지금도 꿈인양 느껴지네요. 주위 사람들이 늘상 하던말 법없이 살 사람 지금 세상에 그런사람 살수 없는 세상아닌가해요.
아버지, 옛날엔 왜그리 아버지가 무서웠는지 무던히도 속 ??여 드렸지요.하나 밖에 없는 딸이라 귀여워도 해 줄만도 한데 회초리도 아닌 각목으로 엉덩이 때리시던일 그게 억울해 반항 .....
하지만 제가 어른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었죠.탈선할까 조심 시키려하는 아버지의 사랑이었다는것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눈물도
아니 나오더니 아버지를 묻고 돌아설때 그때서야 쏟아지는 눈물
지금도 목메이게하네요.
석양이 하늘을 수놓고 늦가을의 낙엽이 스산하게 뒹구는 그날 이후로
아버지를 뵙지 못한 이 불효녀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어떻게 이다음에 아버지를 하늘 나라에서 찾아뵈올수 있을지.....
아버지를 그렇게 어이없게 잃고 집에 오던날 시어머님 하시던 말씀
섭섭한 투로 아버지 제사가 니남편생일 전날이니 니서방 생일은 한번도 얻어 먹지못하겠구나. 하지만 이제껏 아버지 제사에 못간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