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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연습...


BY 그냥 2001-05-02

아세요....

당신.....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하지만....하지만....

전 다 표현할수가 없어요....

아니 하면 안되기에...

오늘은 이곳에다 다 얘길 하렵니다...

항상 제게 무언가 확인하려 하는 당신...

제 맘을 다 보여주지 않는 다고...

투정 하는 당신....

만약...만약 ...

저에 사랑을 당신에게 다 보여준다면....

전...

그후에 일을 감당할수 없읍니다....

자신이 없기에....

조금만...

조금만 보여드리는 겁니다....

당신에 없는 시간속에서 제게 보여주는 당신에 사랑은...

알지요...무어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미안하고....

너무나 가까이 와 있는 당신이기에....

때론 두렵고....

때론 무섭고....

때론 행복으로........다가옵니다....

너무 보고싶어...가슴이 아려와도....

전...표현할수 없읍니다...

저에 가슴에 묻어둘뿐....

출장 가 계실동안 너무나 보고싶어...

눈물 흘린날이 너무나 많았는데...

전 그이야길 할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절...너무 보고싶었다는 말로 위안만 삼았지요...

맘 한쪽으론...항상 이별을 준비하면서...

열흘 동안에 당신에 해외 출장은 제 나름대로....

이별 연습이 였습니다...

만약...만약....

이러한 사실들을 당신이 아신다면...

전...또 많이 야단을 들었을 겁니다...당신에게서.....

하지만...하지만...

전 알았습니다...

제 스스로는....

절대루...절대루....

당신을 떠날수 없으리라는 사실만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전...

맘속 한켠엔....이별을 꼭꼭 묻어두고 있습니다...

상처을 덜 받기 위해서....

전....

전....이렇게....이기주위 인데...

당신께 자주 듣는 말이지만....

네..맞아요...전..이렇게 이기주위 얘요...

그러니...

그러니...당신도 제가 사랑을 조금만 주세요....

그래야 당신도 상처을 덜 받지요...

앞으론....제게 조금만....조금만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