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아버지 그리운 내 아버지. 아버지 꽃피는 봄이되면 더더구나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아버지 저 못난 막내딸 보고 싶지 않으세요. 아버지 떠나신지 이년하고도 삼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집에 전화하면 아버지가 받으실것만 같고,아직까지도 집에 가면 아버지께서 막내딸 먹일려고 피땀흘려 지은 수박 한덩이 오토바이에다 싣고 꼭대기 우리집 올라 오시는 것만 같은데,지금 곁에 안계시니 너무나 보고싶고, 철부지때 창피해 하던 아버지 손이 너무나도 그리워 매일 눈물로만 아버지 생각을 지워낸 답니다. 텔레비젼이건 라디오건 아버지란 단어만 나와도 눈물에 절여 저를 보는 우리 두 딸들에게 위로를 얻는 답니다. 아버지 제게 효도할 기회라도 주시고 떠나 셨으면,제가 덜 서운 했을텐데,갑자기 떠나신 아버지가 어떤때는 밉기도 합니다. 아버지 제맘 아시죠.
아버지,아버지,울아버지 너무나도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아버지,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