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 친구들이랑 소래포구에 조개구이 먹자고 하여
기분도 상쾌하게 출발을 하려는데..한 친구가 신랑님이 집에 모처럼
계신다고 하여...점심을 챙겨 드리고 나와야 한다는 엄명에..
우리는 먼저 만나서 그때가 12쯤이니까 어떤식당이라는 곳도
문을 연곳이 없다란 말씀이야..
그래서 하는수 없이 시간은 때워야 하고
그 친구는 기달려야 하는 사실에서
우리는 치킨집으로 시간을 떼우려 갔다 치킨 반마리를 시키고
맥주를 시키고 앉아서 전주 사슴놀이 지 먼지 하는 tv방송을 봐가면서
맥주를 홀짝홀짝 마셔댔다..
치킨도 그 자리에서 막튀겨 주어 바삭바삭 맛이 아주 좋았다
그렇게 한두시간을 보낸 다음 신랑 밥 챙겨 주고 나온 친구가
**역으로 나온다는 말과 함께 친구랑 나는 나왔는데
그 앞에 친구는 화장실을 갔다 왔지만 난 미쳐 생각 도 못하고 있다가
그 짭조럼한 조개 구이 먹을 생각 만으로 꽉 차 있던 중이라
ㅎㅎㅎ 화장실을 안간것이 화근이 되었다
시간은 점심시간을 훨씬 넘긴 2시10분대 였기
때문에 콩튀듯 바쁘게 온 친구를 위하여
슈퍼에서 캔 맥주 3개를 사고 차에 탔다..
내가 또한캔을 먹었다..양재역에서 출발하면 그곳에서 소래까지는
1시간 30분쯤이 걸렸나?좌우지간에 서울을 벗어 나
한참을 가는데...화장실이 급한것 아닌가?
그래도 친구들한테 미안한 맘이 들어서 화장실가자는 말을 못하고
빨리 소래포구야 빨리 나와라만 연발을 하면서
나올려는 작은것을 참는데...이것 원 참을수록 더 급한것이..
이마에서는 식은 땀이 비오듯하고..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고...
운전하던 친구가 애..너 화장실 가고 싶지?하고 물었다 그래서 난
속으로 기어 들어 가는소리로 "응" 했지만 길가에는 전부
도로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차를 세울수가 없었다
진땀까지 나고 배가 천근만근이나 되는것 같았지만 꾹꾹 참고
건물이 보이는 곳 까지 만 간다면..해결을 할수 있어리라 믿으면서
소래포구야 빨랑 나오너라만 반복을 하는데..
드디어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 왔다 노래방 끼인 건물로6층
건물인듯 싶었다...친구가 차를 세우길래
뒤도 안보고 뛰고 또 뛰어서 그 건물을 들어 갔는데
일층에 화장실은 잠겨 있고 그래서 하는수 없어
이층화장실로 또 계단을 뛰어서 정말로 끊어질뜻한 배를 움켜잡고
땀은 삐질삐질 흘리면서 갔는데 또 잠겨 있지 않은가?
또 한층을 뛰다시피 걸었다 급한 사정을 몰라주고
무정하게 잠겨져 있는 화장실 문을 바라보면서 가다보니
드디어 6층까지 올라 갔는데
6층에는 아파트 같이 생긴 문이 바라 보이길레
무작정 벨을 눌러서 그 집으로 직행할 요량으로 벨을 눌렀는데..
아 무정한 사람들..사람이 없어서 기진 맥진하고 이제는 배에서
통증까지 오는데도..아프다 못해 아무런 감각이 없어진지도 오래
오래 된것 같은 감각으로 눈에 눈물이 나고..
뒤돌아 내려 오다가 아니다 여기는 아무도 없는 곳이니
빨리 계단에서 볼일을 좀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인정 사정볼것 없이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볼 생각을 하는데
사람 발자욱 소리가 나지 않는가?
그런데 참고 참았던 것이라서 쉽게 나올 생각을 안했던 터라
사람 소리에 놀라서 바지를 다시 올리고 있는데 그 아파트 집 주인인
듯한 사람이..올라 오는것이 아닌가?
너무나 방가운 나머지 악수를 먼저 청하고 무조건 저 화장실이 넘넘
급한데...문좀 열어 주면 안되냐고 물어 보니..
그 마음씨 착한 아주머니께서 한눈으로도 급한 것 같으니깐
문을 열어 줘서 집안으로 화장실 까지는 갔는데..이것 그동안 참고
참았던 것이 화장실 바로 앞에서 고지가 바로 저기 인 앞에서
눈앞이 노래지는것을 느낌과 동시에 실레를 해 버린것 아닌가?
아이구 얼마나 창피하고 민망하고..
이것 원 망신은 망신은...
조금 일을 보고 나니 시원한 느낌은 들었지만...그 일을 어케 수습을
해야 할지?이미 바지는 반쯤 젖어 있었고..
줄줄 흘리지만 않았만지? 하여튼 다 젖어 있었다
나머지는 화장실에 가서 해결은 했지만...이미 젖어 있는
바지와 속옷들은 다시 입을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하는수 없이
그 욕실에서 벗어 놓고 화장실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데
대충 눈치를 챈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도 자신의 바지를
하나 주시면서...젊을때에는 잘도 참게 되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참는 것이 안되더란 말을 하시는데...쥐구멍이 어디에 있는지?
고맙다는 생각은 없고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할려는 마음에서 인사도
대충하고 그 아주머니바지를 입고 내려 왔는데...ㅋㅋㅋ
실례한 바지를 두고 내려 온것 이 아닌가?
다시 올라 갈수도 없고..그렇다고 안갈수도 없고..
밖에서 친구들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고..진태양난에 빠져서
고민고민하다가..내려 와버렸다...이제사 말이지만
착한 아주머님..넘 고맙고 미안합니다...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그래두 그두고온 바지가 아까운데..이런 주책같은 일을 저절러 놓고도..
그날은 바지 만 입고 노펜티로 꿈에도 못잊을
조개구이를 먹었다는것 아님니까?
다행인것은 친구들이 바지 바꿔진줄을 모르드란 말씀이여..
그 친절하신 아주머니와 나만의 비밀인데....내가 여기서 이야기를 하다니
여러분 들도 맥주 드시고 꼭 화장실 가셨다가 차를 타시기 바라면서
창피해도...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깝다는생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