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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앞 영안실 우려건에 대해..


BY 나도 학부모 ! 2001-05-12

아무 얘기나 쓰기에 갔다오는 길입니다

며칠전에 올린글인가본데요....분당에 사시는 아줌마가 자기아이가 진학할 중학교 앞에 영안실이 생긴다고 우려를 하셨더군요.
글쎄, 우려인지 이기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민한 사춘기 아이들이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보고 무엇을 배울까,
주민들이 모두 이사를 생각할지도 모르는데...서울대 병원측은 어떻게 보상을 해줄것인가,
진학대상자인 초등생을 상대로 불허서명운동중이다....

이모든것이.. 저의 좁은소견에는 이기심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았지만, 동감 가는 부분도 있고...
사람이 태어나서 병들고 죽고..... 그런이치를 아이들이 보게된다구 그렇게 나쁜영향을 끼칠까 싶네요...

글올리신 분이 다시 감정이 북바쳐서 또 올리셨던데...
모두 아이키우는 분들이 자기아이만 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해서요.
제 친구가 마침 그동네 살기에 인터넷에 이런글이 올랐더라...하면서
설명을 했더니....그친구말이 서울대병원은 산중턱을깎아 지어서 아늑하게 들어앉은편이고,
또 그병원 주위는 호화빌라촌이구...중학교는 아마 병원정문 길건너편앞에 생길예정이라더군요.
게다가 중학교 위치는 좀 위로 올라갔구요....아마 영안실보다는 위치가 좀 높은가봐요...

모르겠네요~~
화장터가 들어와서 반대네...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와서 반대네...
모두 지역이기주의라 떠들지만...
이번의 병원 영안실이 들어오는걸로 서명운동을 한다는것이
아직 사리판단이 없는 어린아이들이 무슨뜻으로 받아들일까요?

우리 모두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게 우주의 원리겠지요.
나도 한줌의 흙이 될것이고, 그걸 우리아이들이 수습을 해줄것입니다.

내가 사는지역에 큰병원이 들어오면 당연히 영안실도 있어야 겠지요..
학교앞이 화장터가 되는것도아니고...병원의 일부시설인 영안실 문제로 지역이기주의가 있어야 하는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