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94

아이들 키우기가 넘 힘들어서.....


BY 호박 2001-05-13

7살 6살 연년생을 키우는 엄맘니다
하나가 아프면 뒤이어 똑같이 아프고 먹을것도 똑같이 나눠주고
옷을 사도 똑같이 사야합니다
큰애가 딸이라서 동생을 많이 챙겨주지만 아직은 어린애라 맘이 놓이질 않습니다
얼마전에는 수족구에 걸려서 이 엄마의 맘을 무지 아프게 했답니다
직장을 다녀서 유치원은 종일반을 하는데 전염될까봐 유치원도 못
보내고 할머니집에도 못 보내고 궁리 끝에 사무실로 같이 출퇴근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시간 시간마다 손바닥과 발바닥을 살펴보고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신경도 무지 썼답니다
덕분에 이틀만에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맘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아이들 키우기가 정말 힘이드네요
울 엄마도 날 키울때 이런 맘고생 했겠죠
잘해드려야지 하면서도 나이에 맞지않게 어리광도 부립니다 울 엄마한테말이죠 나이든 딸이라도 울 엄마한텐 귀여운 자식인가봐요
그 투정과 어리광을 받아주시니 말이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철없는 딸내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