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 소풍을 가긴 가야하는데
토요일날 부산에 꼭 참석해야할 모임이 있기에
나하나쯤 빠지면 어떨까 생각하고 개기고 있었다.
우째 하다보니 아지트 쟝인지라 도데체 인원이
명명이나 모였나 궁금시럽기도 해서
아컴 사무실로 전화룰 때렸드니...
직원님이 받는게아니고 젤 높으신 사장님이
직접 받는게 아닌가?
에구 미안스러버라.
"복숭님 소풍 가실꺼죠?"
"애구 가긴 가야하는데...나 아니라도 갈사람
많죠? 내는 묵고 살일이 쪼매 있어서 그전날 부산을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이구 안돼요.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하는데
다들 가기전엔 왜 소풍 안가냐고 하고선 막상
가니까 이사정 저사정으로 다 빠져요"
하긴 그말은 맞다
나역시 괜히 입이 심심해서 아컴 직원님들 만날때마다
놀러 안가나? 입버릇처럼 물었든 전과가 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글치 싶다.
괜히 한번 그래 보는거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단이니 걍 지나가는말로라도
'어디 놀러 안가냐' 그렇게 물었을껴...
그러니 아줌마 말이라면 끔뻑하는 영자님이
소풍 추진을 했을꺼고...안봐도 그림이 그려진다.
내가 워낙이 본전 찾기를 좋아하고 공짜를 좋아하다보니
회비 2만원의 내역에 대해서 안물어면 이도희가 아니지.
"가믄 2만원 가치만큼 선물 줄끼라요?"
"아이구 당연하죠. 협찬 들어온것도 있고 선물도 있고
댜양한 놀이도 있고 하니 본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꺼세요"
우째 내 속물만 다 들켜버릴린거 같다. 히히.
그래서 이쁜 사장님이 가자 자가 할때 못이기는척....
간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했다.
부산서 새벽에 대전갈일이 꿈같다만 에구 모르겠다.
가서 그동안 아이디로만 봤든분들 함보고 싶다.
정이란건 서로 만나면 더 가까워질수 있는거니까....
아컴님들.
27일 일요일은 우리 훌훌 일상의 때를 다 벗고
무조건 대전가서 하루를 신나게 놉시다.
인생은 길지 않아요
이럴때 못이기는척 하고 하루를 다녀와야지
일부러 갈려면 정말 힘들어 못갑니다.
하루 휴양림에 가서 숲내가 나는 공기도 맘껏 씌우고
재충전을 해와서 더욱 남편이랑 아이들하고
재미나게 삽시다.
제가 협찬도 합니다.
뭐냐고요?
하이구 그건 그날 오셔야 갈켜주지 맨입에
우째 갈켜줍니까요?
내일이 마지막 신청날이라네요.
부디부디 많이 좀 신청하세요.
(이카니 꼭 아컴서 돈 묵었는거 같네. 양심것 씹은 커피한잔
안얻어묵었심다....요거는 거짓말이고 커피. 유자차 이거는
그 삼실에서 얻어 마셨어요. 전에요....
글치만 그건 시효가 지났을끼구먼요.)
우리가 사랑하는 아컴.
우리가 좋아하는 아컴속의 님들
그날 우리 즐겁게 한번 만나요.
오셔서 저의입이 진짜 이미자하고 닮았는지
감정 좀 해주시길.ㅎㅎㅎㅎ
그럼 소풍날 뵈어요.
안녕!
나의복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