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은행 어대금 결제를 하고 들어오면서 입구 방인 梅실에서 소포 뭉치 하나를 발견했다..
주방 이 모야는 택배로 붙여 온지 며칠 되었다고 하네..
아~그라면 왜 아무 말을 안 하냐? 했더니..주인장이 알고 있는 줄 알았단다..
아이고....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요샌 주인보다 객이 더 윗자리에 놀고 있는 세월이라 아무 말도 한마디 못하고
소포 풍치를 안방으로 가지고 들어왔겠다.......
겉포장에는 누가 보냈는지 통성명은 없고
'주식회사 청 풍' 이란 물품 회사명만 적혀 있으니..
도체 네모난 상자 같구먼 이 것이 무엇인 감?
또 보낸이가 분명치 않으니 맘대로 할 수도 없고.......
이걸 풀어 봐? 아님 회사로 전화를 때려 봐...
에라 모르겠다.
수취인이 분명 이 뇨자의 이름인디, 내용물을 함 확인 해봐야지....
그라고 포장을 조심스레 뜯었더니 '음이온 공기청정기'이라고 쓰여 있네.......
라락 이 뇨자는 이런 상품이 있다고 하는 소리는
귀가 있어서 어디선가 들어보았지만,
실지로 보기는 처음인기라...
왜냐하면 청정 대해인 동해바다를 끼고 살고 있는지라
한번도 도시처럼 공기 탓함을 못 느꼈기 땜이다..
(히히히..랄락 이뇨자 자랑할 것은 자연이 준 맑은 공기 요거밖에 없다)
자, 그럼 이 물건을 누가 왜? 보냈담 말인가..
아무리 공짜를 좋아하는 라일락이지만 보낸이 성의를 봐서라도 .......
알고 싶은 게 당연할 지어라..
sbs방송국 한판승부?
아니야.
방송 할 적마다 미련없이 상품은 또박 또박 다 타 먹었겠다..호 호호.
얼마 전에도 화장품을 올 세트로 받아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기 땜이다..
그라면 kbs?
아니지...출연료가 나의 통장으로 분명 입금되었더라...
아니면 모 잡지사?
아닌데....그저 투고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만 했지 선물 보낸다고 아니 했잖아....
아~~~~~정말 묘하다..
그라면 랄락의 그 어떤 친구가...?
친구가 보내면 보냈다고 가시나들이 생색을 낼 터이고.......
아하!
언제 한번 모 방송국에서 출연진이 빵 구가 나서 대타로 방송 출연해 줬는데
그 때 출연상품이 없었잖아..그 건가....
그래도 그것도 좀 이상타..
그 뒤에 같은 방송국 같은 프로에 출연하여 상품을 받았걸랑......
아~~~~ 정신없는 이 뇨자.
자꾸만 신경세우고 빙글빙글 돌리니 머리가 띵하여라..
일단은 이 뇨자 손에 들어왔으니 사용이나 한 번 해 봐...
내 안방 전선에 연결하니 이온의 풋풋한 냄새가 좋~~~~~~구나..
얼씨구!
선물은 받으면 받을수록 기분 좋은거여...흐흐흐.
괜히 *앗 나의 실수* 방에 자랑 질 해서랑
보낸이가 잘 못 보냈다고 돌려 달라 카면 우짜노.... 쩝.
어찌 이 뇨자 입방정 잘못 놀렸나....
설마 도로아비타불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