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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필요해요. 일산 탄현에 사시면 더 좋고 멜 친구라도....


BY 외로운 양 2001-05-29

67년 순한 양띠 아줌마랍니다.
일산 탄현에 사시는 분이면 아이 둘 보내고 아침운동 같이하며
진실한 얘기 나누고 싶어요.
멀리 계시는 분이라면 메일 친구도 좋아요.
아이 둘을 키우면서 전업주부로 있다가 시어머니가 오시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죠.
그런데 얼마전 어쩔수없는 사정으로 퇴직하고 다시 직장을
알아보는데 시기가 여름인지라 잘 되질 않네요.
직장 다닐때는 바빠서 몰랐는데 너무 외로운거 있죠.
물론 남편이 잘 해주지만 남편이 채워줄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요.
더구나 새로 이사온지 약6개월정도....
아이들이 (7살, 초등3년) 크고나니 정말로 사람 사귀가 쉽지 않는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집에 차 한잔 마시러 오라고 해도 시어머니가
계셔서 잘 오지도 않구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바쁘고, 남편은 남편대로 바쁘고....
오전시간에 뭘 해볼래도 ...
아침 산책하는데 오늘이 이틀째...
그런데 모두 짝들이랑 다니는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한번 글이라도 올려보기로 했답니다.
좋은 제안 부탁드려요......................
행복한 매일 매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