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에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간첩선이 나타났다.
깜깜한 밤중까지 기다리다가 잠입할려고
졸병 간첩이 망원경으로 슬 보더니
"윽~ 동무 큰일 났시다" 하며
상관간첩에게 망원경을 넘겨주었다.
"이크~ 어서 다른곳으로 가기요."
해운대바닷가에 선술집 간판이 "대포집"이라고
쓰여있는것을 보았던것이다.
광안리쪽으로 간첩선은 옮겨
다시 잠입시도를 하였다.
졸병간첩은 망원경을 보더니
"동무 여기는 더 겁나는 곳이라우.날래 도망갑시다"
대장간첩도 역시 망원경으로 보더니
벌벌 떨면서 "날래 날래 도망가기요."
광안리 바닷가의 선술집간판에는
"왕대포집" 이라고 여기저기 간판이 걸려있었다.
다시 간첩선은 다대포앞바다로 옮겨
날이 새기전에 서둘러 잠입하려고 다시
배를 정착시키고는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폈다.
졸병 간첩은 "으악~" 외마디를 지르고는 기절하였다.
대장 간첩은 왜그러나싶어 떨어진 망원경을
줏어 보더니 "악~" 더 큰소리를 지르고는 같이
기절하였다.
"여기서 부터는 ★다 ~대포 ★" 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다.
그날 부산해경은 간첩선 한척과 두명의 간첩을 잡는
특,특, 공을 세웠다.
옛날 이야기이지만 다같이 함 웃어보자꼬 올려봤심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