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잦잠을 늘어지게 자고 부시시 일어났습니다.
한 오후4시경!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대에 앉아있는
언니곁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습니다.
참고로 언니는 형부와 미국에서 공부하다 잠깐 한국에
온 상태였습니다.
오랫만에 온 언니곁에서 양반다리하고 앉아 화장하는걸
무시시 지켜보다가 저는 한쪽 엉덩이를 있는힘껏 들으면서
방구를 빠바방 꼈습니다.
놀란 언니를 보며 씩 웃었습니다. 참고로 언니는 나보다 한술
더뜹니다. 속으로 뭘이런걸로 ㅋㅋㅋㅋ 웃고있을때 언니의 시선은
나와 어느한곳을 번갈아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씩웃으면서 옆을본 나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왜!왜!왜! 형부가 옆에서 컴퓨터 하는걸 못봤는지.....
정말 형부얼굴 보기가 민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