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동안 너무나 힘들게 살았구나 그런데 아직도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 있는데 너에게 그 삶들을 채워갈 힘이 남아 있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남편의 외도로 힘들어 하던 너에게 자꾸 자꾸 쌓이기만 했던
짐들...
어느한곳 기댈곳없이 그 아픔을 온몸으로 부딪치던 너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흐른다
그래도 용케 가정을 지키고 너를 지켜 오늘까지 버텨온 너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해야지만 너의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고 남편도 사랑할 수
있으니 난 너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