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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다이어트 파문으로 입원-스포츠서울


BY 솔베이지 2001-06-06

2001.06.06 (수) 11:23 편집


이영자 다이어트 파문 충격으로 입원

이영자(33)가 극도의 탈진상태에 빠져 6일 오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영자는 자신의 다이어트 파문이 엄청나게 확대된 데 대해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기자회견 이후 서울 영등포 양평동 오빠 집에서 휴식해왔으나 탈진상태가 심해지자 6일 오전 강남의 한 개인병원에 입원해 요양 중이다.가족과극히 가까운 지인 외에는 외부와 일절 연락이 두절된 상황.

이영자의 매니저 백민씨는 “지난 1일 이후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4일 만에 입국한 뒤 잠시도 쉬지 못해 피로가 누적된 데다 사회적으로 물의를일으킨 데 대한 도의적 책임감 때문에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체중감량방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1시간 가량 한 뒤 실신했었다.

한편 이영자의 방송활동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STV 배철호 예능국장은 5일 “기본적으로 방송사는 연기자를 보호해줄 의무가 있다.일단은 곧 본인을 직접 만나 의사를 들어본 뒤 결정하겠다”며 “현실적으로 당장 프로그램 출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이영자와 SBS는 50회 출연계약이 남아 있으며 이것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효안기자/ a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