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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땡초들의 반란


BY 황금 융단 2001-06-07

아~~~~~~~~~~~~~~~`
여름이다.

난 정말 정말 여름을 싫어 한다.
땀 많아 싫어 하고
그래두 그건 에어컨이 있으니 핑계 삼을수 없고

그 무서운 땡초가 시장 좌판에
쫘~~~~~~~~~~악
깔려 날 놀리고 있으니
이건 어쩔 도리가 없다

겨울엔 그래두 슈퍼안 진열대만 있으니
좀 낳더니
이제 완전이 날 놀려 먹는 수준이다

돈 많은 신랑이
그 많은 땡초를 다 사들일수도 없고
지독한 가뭄으로 그 땡초들이
다 말라 죽어버리라고 할수도 없으니
정말 이 여름이 싫다 싫어

나에게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

한 여름만 되면 그
매콤한 땡초가 유혹하니
너무나 매운 맛을 좋아 하는 난
한 3일 밤 낮을 땡초랑 밥만 가지고
식사를 해결 했다

그날 두 땡초랑 식사 도중
너무나 매운 맛에 난
그냥 쓰러지고 말았다

그걸 본 우리 식구들 다들 놀란
토끼 눈을 해가지고선

날 데리고 병원엘 갔다
그런디
의사 선생님인들 무슨 수가 있다요.

자기 병원 생활 수십년에
이련 환자는 처음이라고
허연 액체 위장약만
된통 큰 컵으로 먹고서
닝겔 팔에 꼽고 진정 될때까지
기다릴수 밖에

아~~~~~~~~~~~~~~~~~
그날 나에 스타일 구김이란
이루 말할수 없다.
지금두
난 땡초를 보면
그 유혹에서 헤어 나지 못하고
하나 둘 자꾸 먹는다

하지만 이젠
주위 사람들이 날
말려 준다
" 너 무거워 들고 갈 사람 없데 그러니 고마해라"

여러분
이 사람의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