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아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소? 또 딴넘한테 이쁘다구 시달리진않는지 ㅎㅎㅎ 내가 항상 행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사는건 아는지 모르겄네 남들은 큰행님이라면 대게 어려운 사이들일 텐데 이건 남편보다도 더 좋구 편안히 원~ 그냥 심심혀서 이렇게 올려영 부디 행님이 잘됐음한다 그만틈 행님두 좋은일많이하잖어 우리집안에 해뜰날이 있을지...
나 모라구 딱 말할건 없지만 요즘 사는게 넘 재미없어 왜그럴까나 행님아 다른사람들도 다 같겠지 벌써 이렇게 후회가 먼저 앞서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그렇다구 신랑이 알아주는것도 아니구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내가 벌받고 있나벼 이럴거 다 감당하고 저질른 일이지만 너무 다 감당이 안되네 그나마 행님이 나한테 마음을 열어줘서 천만다행이여 진작에 만났으면 더 좋은 언냐 동상이 됐을건디 신랑이 먼저 선수치는 바람에 ㅎㅎㅎㅎㅎ 일 열심히하궁 난 항상 행님이 자랑스럽당 존경하구 싸랑하구 이런내맘알간모르간 이글읽고 또 뭐라구 할라나 암튼 행님아 고맙당 내맘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