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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BY na72 2001-06-09


내가 벌써 30대에 들어섰고 자식을 딸만 둘인데...

큰딸은 7살 작은딸은 이제 겨우 두달을 넘어 3개월째를 향해

무럭무럭 크고 있는데..가끔 남편이 툭툭 던지는 말이 귓가에

맴돈다

가끔 농담조로 능력되면 또 낳아야해!!!

딸 둘을 더 낳아 핑클을 만들어!!

아들을 키워보면 어떨까?

나 수술해서 애 둘을 낳아 또 아이를 낳는다면

짼데 또 째고 그리고 다시 째다인데... 그리구 딸 둘에 불만은

없지만 혹시나 남편말대로 또 낳았다 딸이면 난 어쩌나

딸 둘은 기쁨마음으로 키우지만 셋은 좀...

그리구 이런말 농담조로 자주하는거 아들낳고 싶어 그러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이 남편이란 사람이 둘째가 아들이였어도 이런 말을 자주할까

의심도 들고...

농담으로 넘길려고 해도 자꾸 목에 걸리는건 혹 나도 아들을 낳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은 아닐까??????

으메~ 주여 저희 부부를 말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