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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BY 또.....넷띠잉. 2001-06-10

돈이 생겼어요.
눈먼 돈도 아니고...친목계처럼 일곱이서 다달이 십만원씩
부어서리..제비 뽑기로 순번을 정해
타는 그런 돈을 이번엔 내 차례라 탓거든요.

그러니까...내가 낸돈을 합쳐야 70만원이 되는건데
무엇이든 채우기를 좋아하는 성질 탓에
어찌어찌...100만원을 만들었어요.

그 친목계의 역사가 사오년 되가는데
대여섯번 탓던 돈...어디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쥬.

이번에야 말로...비자금 종잣돈을 마련할 절호의 찬스..
그런데.....우짜지...
어케 돈생기는걸 딱 아시구선..울 친정엄니....치과에 다니시넹
드려!....말어......
아...갈등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