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살빼기 사건을 보면서 강하게 느낀 것은 연예인은 정치인과
정말 꼭 닮았다는 것이다.진실을 덮어두고, 거짓말, 거짓말,거짓말...
그러다가 증거가 나오면 꼬리를 팍 내린다.
그리곤 어떻게 하면 적절한 핑계를 찾나, 어떻게 사태를 수습할까 ..
눈물이든 콧물이든 짜고 또 짜고..우와~ 정말 질린다.
뚱뚱한 여자가 날씬해지고 싶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누가 욕하겠는가? 나도 돈 많으면 당장 흡입수술한다.더우기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비만이라면, 그녀가 지방흡입을 하든, 아니면
아예 살점을 뜯어내든, 그녀의 판단을 비판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그녀를 위로해 줘야지.
요는 싹퉁머리 없게 거짓말을 한데다, 또 기자회견인지 뭔지 하기전에
공항에 입국했을 때, 몰려드는 기자들에다 대고, 그녀는 분명히
"나 정말 수술 안 했어요" 그랬다.
그리곤 몇 시간 가지도 않아서, 웃기게도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며
동정해 달라고 쇼를 한다. 수술 한 거 사실이라고...여자라서 그렇다구, 용서해 달라구..
정말 웃겨~
우는 모습조차 <가~증> 그 자체다.역겹다.
나이도 얼마 안 먹은 것이 노회한 정치인같은 모습을 하고는.
정치판이나 연예판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오늘도 이영자 같은 인성을 지녔을지도 모르는, 연예인들이 텔레비젼
에서 판을 치고 있다.
순간 내가 얼마나 바보스러운가? 저런 인간들에게 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니...
존심상한다.
동정하는 의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번 사건은 그럴 만한 것이
못 되는 것 같다.
어찌 알겠는가?
요즘 자신이 방송에 뜸하니까, 몸을 무기로(?) 화려하게 재기하려는
음모에서 시작된것인줄?
좌우당간 영자는 교활한 사기꾼이라는 것은 부인 못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