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건망증은 제가 생각해도 심각합니다
지갑은 결혼전부터 상습범~~~
요즘은 찾을수 있는지 없는지 예측까지 합니다
빈지갑이라도 찾을수 있는 느낌이 있거든요
돈은 잃어버렸어도 카드와 운전면허증이라도 찾으면
얼마나 다행인데요^^*(돈 없어진 지갑만 소포로 온 적도~~)
얼마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출발하는데 어떤 아저씨
차를 막 두드리는 거예요
"아줌마 차 위에 뭐가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지갑을 차 지붕에 올려놓고 ~~~~~~~~"화들짝"

"자동차 열쇠"
당연히 단골손님이지요
화재 보험서비스 아저씨 왈 "아줌마 단골이시군요"
그래서 운전자보험, 자동차보험 에서 번갈아 가면서
서비스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회사가 다르거든요)

그래도 "핸드폰"은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으니 제가 생각해도
얼마나 기뜩한지~~~~~(항상 찾었거든요 호호????)

그래서 남편에게서 삼순(지갑,핸드폰,열쇠)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요즘은 줄여서 "삼~"

자나깨나 지갑,핸드폰,열쇠 단속
주변 사람들이 항상 챙겨주고 있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