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힘차게 태양은 떠 올랐다
사람의 삶이란 한치 앞을 못본다는 것이 얼마나 맞는 이야기 인지
비록 이론상이나 책속에 존재하지만 내가 그런 경험을 하지는 못했다
나는 그런 것에는 거리가 멀고 다른 사람이야기로만
일관하다가 정말로 뒤로 넘어 지고 코가 깨진 날이다..
모임이 있는 날인데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막둥이가 오는 시간 보다 내가 늦게 올것 같아서 가까운 슈퍼에 가서
비빔면이라도 사 놓고 갈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
집만 나가면 곳곳에 횡단보도 가 있지만..여긴 아파트 촌이라
아무곳에서나 지나면 횡단보도가 된다...
습관 처럼 무심코 길을 무단 횡단을 하는데...
아뿔사 앞에 경찰차가 보인다..그넘의 경찰차는 죄를 안지었는데도
별로 기분이 안좋은 차인데..에이 재수 없다는 생각과 동시에
차에서 경관 한명이 내리면서 나를 불러 세우는 것이 아닌가?
아이고 큰일 났다 싶었지만 ..걸린것이다
경관나리 하시는 왈 선진 시민이 이렇게 마구 무단횡단을 하시면
됩니까? 앞으로 월드컵도 열릴 대한 민국에서 이런 일이 자행 된다는
것은 정말로 창피한 일이라면서 일장 연설을 했다
그러고는 주부들의 이런 행동의 제일 묘약이 돈이요
일단 돈이 든 일은 절대로 안 잊어 먹는
습성상 딱지를 발부 해야 한다나..머한다나 ...(내가 전국적으로 주부의 욕을 먹인것이나 다름 없다 미안하지만)
유구무언이 된 나는 속으로 오늘 재수 디럽게 없네 만 연발하면서
한장에 만원 하는 딱지를 내손에 쥐어 주고는 경례를 붙이면서
사라졌다...에이 재수 옴 붙은 날...하면서 주절주절 해 봤지만
상황이 끝났다...일금 만원을 그것도 나의 실수로...
아이고 아까워라...고 돈으로 참외가 몇개인데...하지만...
그렇게 비싼 비비면을 사 놓고 영화관을 향하여 갔다
영화는 비교적 재미가 있었다 몇십년 전에 도라도라 랑 비슷 했지만
현대 감각에 맞게 각색이 되어진 현대판 도라도라 였다
제목은 진주만이라고...
영화 잘 보고 밥도 맛있게 먹고 집으로 왔다...그런데 편지함에
몇통의 편지가 와 있었다 그런데 한통의 의문의 편지가 있었다
발신은 수서 경찰서라고 되어 있지 않은가?
이것 무신 개떡 같은 것이 있나 하면서 편지 열어 본 결과...
요사이 티비에서 장비를 갖추고 중앙선 위반하는 차량을 전문적으로
고발하는 사람이 있다는데...내가 그 사람에서 걸리고 만것이 아닌가
지난 4월중순쯤에..가는 길이 하도 바빠서 유턴을 하는데 점선까지는
너무 멀어서 중간에서 좌회전 하는 신호와 함께 유턴을 한적이 있는데..
이것이 사진에 찍혀서 나에게 돌아 온것이다 부메랑 처럼...
이유는 이렇게 위반 사항이 있는데 불복이나 다른 충분한 사유가 있다면...
증빙 자료를 준비하여 수서 경찰서로 오라는 벌금 고지서 였다...
이것 무신 이런날이 있나?
아침에도 고지서를 받고...또 이런 것을 받나? 하여간에 내가 죄를 지어 다면..지은 죄는 받아 야지 하는 맘을 다져 먹고
저녁때가 다 되어 가는데..막둥이가 학교에서 와서 저녁을 주고
학원에 가면서 학원에 가면 학기말 예상 문제집이 나왔는데
늦게 가면 다 팔리고 없다는것이 아닌가? 하는수 없이
오늘은 운수가 별로 인것 같아서 집에 있고 싶었지만..
그래도 막둥이가 채근을 하여 하는수 없이 차를 타고 그 학원으로 향
했다 퇴근 시간 무렵이라 많은 차들이 거리에 수를 놓고 있었다
20여분을 달리니 학원이 보여 좌회전을 하여 그 학원을 들어 갈려면
또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우회전을 하기가 꽤나 까다 로웠다
차들이 많아서 좌회전 하고 또 바로 우회전을 할려면 차선을 4차선을
가로 질러야 우회전을 할수 있고 학원 앞이었다...우회전 깜박이를 켜서 계속 계속 진행을 하면서..학원 앞에 겨우 우회전 할수 있는 곳 까지 왔는데...
우회전을 하는데 차가 너무 길가 보도 블럭을 가까이 돌았는지
보도 블럭이 약간 닿는 소리와 함께 뻥 하는 소리가 나지 않는가?
이것 무신 날벼락 같은 소릴까? 큰 사고가 났나?우회전하다가 별일도 다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회전을 하고 학원 앞에 바로
내려서 보니 보도 블럭이 깨진 뽀쪽한 부분에 타이어가 찢어 지고 만것이다..
내려서 본 결과 오른쪽 차 바퀴가 땅과 딱 붙어 있었다
찢어져 빵구나 난 것이다..큰 굉음 소리와 함께 말이다..
눈앞이 깜깜한데..앞에 있던 아저씨가 여기서 조금만 가면 카 센터라고 하여 땅과 맞붙어 있는 타이어를 보면서 겨우겨우 운전을 하여
카 센터를 갔다...가니 카 센터 아저씨왈
타이어가 나가고 힐도 나가고 전부 하면 10만원은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이것 무신 이런날이 있나?
아침부터 무단횡단고지서 교통 위반 고지서에 저녁에는 타이어 빵구..
하여간에 차를 고치고 거금 10만원을 지불하고 오는 차 속에서 생각을 해보니
살다가 보면 별날이 다 있다 . 이런 평범한 말이 오늘은 왜 이렇게
맞는지?
남편도 타이어 갈았는지 모른다..알면 또 한잔소리 할것인데
애써 이야기 하여 욕 먹을 일이 머에 있나 ? 언제가는 들키겠지만
지금은 입꾹 다물고 있다...
그래도 괜히 돈도 아깝고 참 희한한 날이였다..
정말로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진 날이 아닐까?비록 내가 저지런 일들이지만 다른 날에는 쉬이 넘어 간 일들이 어제는 왜 그랬을까?
여러분 나에게 위로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