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맨꼭대기 14층에 살다가 두어달 전에 빌라 2층으로 이사왔다.
뭐 사러갈땐 너무 좋았다. 아파트 살땐 그나마 엘리베이터도 느려서
한참걸렸는데 빌라는 바로 나가니까 너무 좋았다. 그것도 잠시
근데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특히, 야채트럭, 과일트럭, 순두부
기타등등... 근데 이것도 이젠 고맙다. 애가 생기기 어딜 나갈수가
없으니 장사트럭이 이처럼 반가울줄 몰랐다. 그리고 아직까지
정말 싫은건 아래층 아줌마다. 3살 4살 애들 연년생을 키우고
있는데 노상 찾으러 다니는 거다. 그냥 찾으러 다니면 이러지도
않지! 민수야....! 세영아....! 하여튼 목소리도 엄청크다.
우리 애기들(힛,쌍딩이들) 트럭장사 소리엔 안깨두 아래층 여자
목소리엔 파닥 파닥 깬다. 그냥 찾으러 다니면 안돼나? 그렇다구
애들이 쪼르르 달려오는 것두 아닌데... 찾으면 혼내는 소리도
엄청나다. 울 애기들도 그정도 크면 그렇게 부르며 찾아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