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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20


BY 열매 2001-07-03


하루는 가게에 나와서 일을 하다가 갑자가 성경말씀이 쓰고 싶은 것이었어요 너무 쓰고 싶어 아무생각 없이 500원하는 노트 한권을 사서 성경말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때까지 저는 성경책을 쓴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못했던 일이라 그냥 썼어요

가게에서는 손님만 없으면 쓰고 너무 이상한 것은 제가 보통 밤 11시에 자는 데 꼭 약속이나 있었던 것처럼 1시면 어김없이 일어났어요
저는 잠이 많아서 한 번 잠들면 절대 아침까지는 일어나는 법이 없는 사람인데 새벽 1시면 잠이 깨어 눈이 말똥말똥하니 할 수 없이? 성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창세기를 쓰니까 쓰는데 바뻐서 무슨 글을 썼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쓴 창세기를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글을 줄을 그으면서 마음으로 다시 창세기를 읽고 난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그 동안 미웠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예쁘고 사랑이 솟아나는데
저절로 감사의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다음부터 정말 미운 사람이 없어졌어요
너무 좋아 어떻게 썼는지 조차 모르게 한권을 쓰고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말씀에 줄을 긋고나니 딱 13개월이 걸렸어요 하루에 7시간 정도 했으니까

그 동안 손님은 얼마나 많은지 그 일을 다하면서도 성령님이 도와주시니 힘든 줄도 모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누구를 미워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마음을 몰라요 누구를 미워하면 자기의 가슴은 더 속상하답니다

그런 미움이 없어지니 꼭 어디에 갇혀 있다가 나온 기분이었어요
정말 제 힘으로 했으면 절대 그렇게 못써요 말이 그렇지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그 성경책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가게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으니 정말 행동 하나에도 말 한마디에도 신경이 쓰이는지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누구건 간에 성경까지 쓰면서 그러면 되느냐고 하니 나 참 나도 사람인데

그렇지만 그 말도 맞지요 어찌?榮?그 뒤부터는 미운 사람도 없고 혈도 않나니 살기가 너무 편하더라고요 우리의 모든 병은 마음으로부터 나온다잖아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렇게 마음의 미움을 없앤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 지
어찌하였든지 지금은 누구를 미워하는 사람도 없고 누가 뭐라고 해도 니워지지 아느니 이 얼마나 은혜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주여 아버지 감사 합니다
또 뵙게 해주세요 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