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한테 술한잔 먹자고 했는데.. 역시나..
공원에 가자더군요.. 눈물이 많은 나는 술이라두 먹고.(잘못먹음)
신랑한테 넋두리나 하고싶었는데..
속상해서 방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으니..
요즘 힘든데.. 자기는 알아주지도 않아서 그러냐더군요
그래서
다 얘기했음다.
너무 지쳤다.. 예민하고. 우유부단한 내성격에 가게운영을 맡아서 할려니 뛰쳐나가고만 싶고.. 죽고만싶다.
앞으로 좋은일이 생긴단들 나에겐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제말을 듣고.. 자기입장도 얘기하더니.. 그러다 제가 머리가 돌아버리겠다라구 하더군요.
이제야 좀 제 상태를 안거지요..
정말 한시간 가량넘게 울며.. 하소연하고.. 당장 해결해야할 몇가지 급한불도 꺼준다고 하더군요.. 가게도 몇일 아예 손 놓으라고하고.
아무리 안되구. 힘들어두 가게를 그만두라 할 상황은 못되니깐..
나중에 몇일전에 속상한 얘기를 하는데..
말이 입안에서 빙빙돌고.내가 하는말인데두 아주 멀리서 하는것처럼 멍하게 들리더군요..
남편한테 기대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전에두 두세번 혼절비슷하게 했거든요 혈압이 낮아서 그런가..
넘 많이 울거나.. 지쳐있으면 손이 굳어가는것 같고 호흡이 거칠어지거든요.. 정신도 멍해지구..
남편은 그렇게 까지는 모르고 제가 서러워서 말을 못이어가는줄 알고 토닥여주더군요..
한참 그러고 나니.. 괜찮아 졌습니다..
이제.. 좀.. 느긋하게 살아야겠어요... 마음을 비우고..
신랑한테 종교얘기두했는데 맘대로 하라더군요.
아직 다 가시지 않았구. 여전히 8시도 안되서 가게를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떨어져있는건 쉽지 않은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