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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또다른 사랑


BY 여자 2001-07-04

이렇게 쓰게 되는 동기는 남몰래 숨겨둔 사랑때문에 남한테 말못하고
미친짓이라는 것을 알면서 선배님들에 따끔한 충고를 듣고자 어렵게
말하렵니다.
전 일남 일녀 둔 가정주부 입니다.
고향이 멀다보니 가까운 친적또한 없었고 낯모르는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느끼며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애들 유치원에서 만난 친구가 왜그리 마음에 들던지요.
그래서 우린 시내를 걸어다니며 떡뽁기하며 가벼운 쇼핑도 같이 다니고 생일때에는 선물 또한 잊지 않고 해주고 그랬습니다.
어렵게 만난 벗이기에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벗에게는 남편이 아닌 남자가 있었는데 꽤 오래 사귀어온 모양입니다.
처음엔 내키질 않았지만 그애를 따라서 식사도 같이 하고 그랬죠.
물론 남자가 저도 생겼죠.
짜릿한 감정으로 그를사랑했어요
그러나 오랜 갈등끝에 넘지 말아야 할선을 넘고야 말았습니다.
죄책감에 매일밤 한잔에 술로 내 마음을 다랬고.
그러던 와중에 남편한테 남자가 있다는 것을 들키고 말았습니다.
넘 사랑하기에 이해한다고 그래서 잘못을 인정하고 가정과 남편에게
지극정성으로 보필을 했지요.
여자의 잘못을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지 남편은 술만 먹으면 폭행에 성폭행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난 참고 견뎌야 했지요.
내 죄에 대한 앙갚픔인것을 어찌 반항하겠습니까.
하루 하루가 악몽이고 지옥이지만 그래도 참아내야 했지요.
이렇게 사는니 차라리 죽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애들때문에 그렇게 못했습니다.
혼자라는 외로움이 나를 힘겹게 만들었고
지난 잘못이 더욱더 처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여자였던가 이런 나를 가엽게 여겼던 이가 있었지요
다름이 아닌 고모부라는 분한테 옷이며 신발이며 기타등등
그런것을 받으며 과잉친절이라 받질 않으려 했습니다.
부담이 가서 싫지만 따스하게 신경써주는 것이 어찌나 고맙던지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시일이 지나면서 그 친절은 정도를 넘어선다 것을 알았을땐
고모부라는 사람은 나를 여자로 보았던 것입니다
불쌍해서 그래서 누군가 관심을 가져준다면 조금이나마 사는데 보탬이 되지 않나 싶어서 나에게 접근을 한것 같더라구요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믿을수 없었지만 보살핌이 싫지 않아 나역시 그에게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뿌리치기엔 넘이나 힘들고 지쳐있었기에 그의 사랑을 받기로 했습니다.
육체관계는 생각도 안하지만 나를 첫경험으로 강렬히 원하고 있는 그를 볼때
차갑게 절교를 선언해야 되지만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이 만남이 더 지속하면 두 집안에 어떠한 결과가 온다는 것을 뻔히 알면 오늘 까지도 이렇게 질질 끌고 있답니다.
어떻게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쉽게 뿌리치질 못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