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BY flone4103 2001-07-0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편지요~~~~~~~~~

6시부터 시작 9시 45분 끝.
우리 아저씨 오늘 늦게 온단다.
저녁?
물에 밥말아 먹었다.
김치해서........

아이들 자는 틈을 타 거실부터 배란다, 창고까지 ....
비온뒤라 습한곳이 많아 시작한것이 집을 완전히 뒤집었다.
대청소라기엔 좀 작은 소청소를 한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다음에 다시 해야겠다.
청소가 다끝날 무렵 아이들이 일어났고 씻겨 저녁먹이고 ........
이제 우리 아이들 잠은 언제 잘까나...

3시간 풀로 일했는데도 끄떡 없다.
대단한 체력이지.....
내가 생각해도 기특하다.
오늘 깨끗해도 내일이면 또 폭탄 맞은것처럼 될터인데도
일단 기분은 상쾌하다.
너무 열심히 했나?
배가 고프네.

이번달 스케쥴은 어떻게 된냐고 물으니 대답을 못하네 그려.
주말마다 다 잡혀 있다나....
에궁.
첫째 마지막주 토요일 빼고 둘째 셌째로 잡으려니.......
이번 토요일은 일찍온다지만 첫째토요일이라 그렇고.....
아무래도 7월은 넘어야 할것같아.
우리 아저씨 약속한거 제대로 지킬수 있을지 의문이네.
다시 노력해볼깨.


편지한번 보내면 밤새냐고?
사실 한번 만들어 완성하기까지 한30분은 족히 잡아야돼.
왜냐?
아직 서투니까.....ㅎㅎㅎㅎㅎ 열심히 배워서 멋있는거 많이 보여줄깨.

자신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