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제목을 단다면 우리 아줌마들 또 아래 리플 달고 난리 나 겠지요.
'나 너무 속상해' 방에 가보니 아줌마들이 '노처녀'를 코너에 몰아 넣고 다같이 합세해서 사정 없이 공격을 가해 너무 기가 질리고, 천박스러워 방을 바꾸 었더니 아니, 이번엔 종교 재판 입니까?
교회가 단두대에 목이 잘리게 생겼군요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가 누구를 비판하고, 부추기고 그런 입장이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그런 혈기가 남아 있다면,
우리가 뽑은 정치가가 어떤 국민을 향해, 신문을 향해 어떤 짓거리 들을 하고 있는지 ,
소비자들의 이익으로 세운 기업이 어떤 식으로 우리 남편들의 피를 빨아 먹고 사정없이 잘라대고, 노조들을 탄압해 피를 흘리게 하는지, 그곳 게시판으로 들어가 지금 처럼 행동 하십시요.
아직도 그 회사 제품 아무 생각 없이 쓰고 계시지요?
나 부당한 대우 받아 구청이고, 병원이고 ?아가서 항의 하면 저력있는 우리 아줌마들 같이 동조 하여 줍니까?
다 내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발만 동동 거립니다.
선진국, 후진국은 아줌마들의 의식 수준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외다.
불교는 안 그렇답니까?
한동안 주도권 다툼으로 멱살 잡고, 공권력 투입되고, 바람 잘 날 없더니 이번엔, 돈이 남아 도니 70억을 들여서 금 불상을 만들 겠답니다.
세계 최대라고 자랑하며..
그돈이면 아프리카 기아도 전부 먹여 살릴 수 있는 돈 아닙니까?
그뿐 입니까?
우리가 국립공원 같은 산에 오를 때 내는 입장료
그돈 절반이상이 불교 금고 속에 차곡 차곡 채워 집니다.
앉아서 떼돈 벌고 있습니다.
카톨릭은 신성 합니까?
중세시대 '주님의 이름으로' 교황의 발 앞에 엎드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거론 하지 않더라도
개신교 본받아. 거리에 모여서 기도하고, 전도하고, 만사 제치고 심방하고 귀찮게 하고..
다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어쩌지 못하는 인간적인 외로움에 술로 달래고, 폭음하고,
(신부의 독신생활은 3세기 교황의 명령에 의해)
결혼생활 이해 못하는 신부님 때문에 상처 받는 아줌마들 있습니다.
고해성사실에서 젊은 여자 '신부님 사랑해요' 고백하고..
교회는 어떨까요?
부자세습에, 헌금으로 원색적인 스포츠 신문 만들어 탈세하고,
나라 어려울 때 교회에서 언제 한번 나서서 십자가 진 적 있습니까?
헌금으로 북한에 국수 공장 만들어 굶어 죽는 북한 주민 먹여 살리고
병원 세워주고, 대학병원 전문의 내놓고 몽골에 가서 치료해주고 선교활동 하고, 그런 신자들도 있습디다.
종교는 그곳에 그대로 있는데
사람이 그것을 뒤집어 놓고, 흔들고, 찧고 까불르고..
종교가 나쁩니까?
사람이 나쁩니까?
종교인 여러분 생각없이 행동 하지 마십시요
여러분 때문에 사이비 교주가 생기고, 집단자살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종교인들의 대부분이 누굽니까?
우리 아줌마들이 아닙니까?
왜 남편 때문에 상처받고, 시댁에 속상하고, 젊은 처자들에게 대접을
받지 못합니까?
자신을 훈련시키고, 단련하고, 책 보기 싫으면 신문이라도 읽어서 근거를 내세워 비판하고, 사회에 참여해 보십시요.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도태되고 안주하는 모습을 돌아 보십시요
우리의 아줌마들 못 할 것 없지 않습니까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남편이 승진하기를 바라고,
자식이 큰 나무가 되길 기대 하는 것 처럼
우리도 전진하자 이겁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