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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 '친구'의 여배우 김보경,일본서 취재 경쟁


BY 솔베이지 2001-07-07

2001.07.06 (금) 11:32 편집


'친구'의 여배우 김보경, 일본서 취재경쟁

남자영화 ‘친구’에서 유일하게 돋보였던 여배우 김보경(23)이 벌써부터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친구’에서 매력적인 스쿨밴드 보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김보경은최근 일본 케이블TV,잡지 등과 잇달아 인터뷰를 했다.오는 10월 ‘친구’가일본에서 개봉 예정이어서 미리 영화를 본 일본기자들이 김보경의 스타성을알아보고 취재경쟁에 나섰기 때문.

케이블방송 KNTV는 지난주 취재진을 서울에 보내 김보경을 인터뷰했다.또이 방송국에서 발행하는 연예잡지 ‘KNTV’의 표지모델로 김보경을 선정해촬영할 계획이다.지난달 초에는 창간 준비 중인 한 일본 연예잡지에서 김보경을 소개하기 위해 장시간 인터뷰를 했다.

일본기자들은 연기 입문 동기,‘친구’의 일본 내 흥행 여부,앞으로 일본영화나 드라마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김보경은 일본영화 출연에 대해서는 “언어가 서투르니 매력적인 언어장애인 역이 있다면 해보고 싶다”는 농담으로 받아넘겼다고.

김보경은 현재 K1TV 주간극 ‘학교4’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며 5편의시나리오가 들어와 신중하게 다음 영화 출연작을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