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화 라든가...
[천국의 아이들] 이란 영화가 있답니다.
지금 비디오로 나와 있거든여.
주말이나...여름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함 보세요.
너무나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오빠는 다 헤진
동생의 신발을 수선 해오다
잃어 버리고도
부모님께 신발 잃어버린 얘기를 꺼내지 못합니다.
월세가 밀려있고.....부식가게에 외상값이 쌓여가는
집안 형편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이죠.
궁여 지책으로
남매는 운동화 한켤레로 서로 번갈아 신어 가며 학교를 다닙니다.
여동생은 오전반
오빠는 오후반....
동생은 오빠 지각 할까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죽어라고 뛰어오고
오빠는....지각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뛰어 갑니다.
그러던 어느날....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3등을 하면 운동화를 준다는 말에 오빠는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데.....
남매의 소원은 1등도 아니고...2등도 아니고...오로지 3등 입니다.
연필 한자루의 소중함과
아이들의 소박하고....예쁜 심성....
가난하지만...이웃간의 풋풋한 인정이 살아있는
감동의 시간이 될겁니다.
무엇보다...풍요의 세대인 아이들에게는
뭔가....가르침이 되기도 할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