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 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