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는 결정 적인 때에 언제나 돌지 않는다.
수학 시험을 75점 이상 받아 보지 못해 내 소원은
수학좀 100 점 맞아 보는게 소원인디....
미리 예습하고 보는 시험이라 잘하면 100점 맞는건
식은 죽먹기 라는데....
이번 기말 고사에는 잘좀 해보리라 결심 하고 시험보기
전날 가게에도 안나가고 수학 문제와 한판 승부를
허는디,
말 안듯는 내머리는 절대 입력 할수 없다,
불가항력 으로 밀어내고 그러거나 말거나,
억지로 집어넣고 시험에 임했것다.
수요일 첫째 시간 수학 시험!
감독님은 한문을 가르치시는 추선생님!
추선생님?
못생겨서 추 선생님이 아니고....성씨가 추씨지요,
우리 학교에서 두번째 잘생기신 분이라 아마도
사모 하는 여학생이(할미꽃)많으리라.....
선생님은 두눈만 반짝 거리는게 아니고,
반짝 거리는 곳이 하나 더 있지요,
노래 가사말,
햇볕은 반짝☆ ♪ ? 머리도 반짝 세군데서 반짝 거리니
맨 앞에 않은 난 처음 부터 가슴이 벌렁 벌렁 손은
달~~달~~달
이나이에 그깟 시험 때문에 떨고 있냐? 고요?
난들 압니까?
그래도 어찌 어찌 16번 까진 풀었는디....
그때까진 그래도 잘~~나간다 싶었는데,
내 머리가 작동을 멈추고 돌지를 않으니 대충 번호
하나 찍고,
마지막 주관식!
자칭 공주님 수학 선생님이 대충 주관식 예상 문제를 찍어
주어 연습에 연습을 해서리....
자신 만만 하게 풀었는데,
아~아~이럴수가....
난 자신하고 잘 풀었다고 자랑 삼아 친구에게 잘풀
었지?
오~~~~마~~~이~~~가~~앗
"얘 여기 액스 4승 이고 ㅡB 이면 반만 써야 되잖니"?
맞어 맞어 1 을 써야 되는데 2 를 떡~억 하니 써놨으니,
기절 초풍 나도 주관식 하나 풀어 보나 혔드니....
앗! 나에 실수야!
공주님! 공주님! 주관식만 다시 하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