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고객센터를 이용하다 열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지로로 미처 납부를 못해 무통장입금을 했습니다.7월 9일날에요.
그런데, 오늘 핸드폰으로 미납을 결제하라면서 문자가 들어왔길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입금확인를 해달라고 했지요.
근데, 입금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무통장입금확인서를 자기네 팩스로 넣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갔었던
농협에 부탁을 해서 팩스로 보내줄수 없겠느냐고 했지요.
다행이 농협에서는 친절히 팩스를 저대신 016센터에 보내주더군요.
그리고는 한 오분이 지나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걸어 팩스를
넣었으니, 확인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아직 팩스가 들어오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산으로 입금
확인을 해줄수 없느냐고 하자 자기네 전산이 지연이 되고 있어서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들이 하루에 처리하는 업무량이
많다는것은 알지만, 입금확인도 하나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서
마치 고객이 잘못한 것처럼 말하는게 너무나 속상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자기네 전산이나 업무에 잘못이 있으면서도 나중에
보면 그에 따른 책임을 고객에게 다 떠넘기는것두요. 어떤때는 방금까지 연결이 잘되던 상담원과 나중에 다시 연결을
하려고 하면 "지금은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없습니다." 라는
메세지만 나오고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런일 말고도 속상했던일이 또 있긴하지만,이 작은 지면에 다
열거하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정말 이런일 안겪어본 분들은 저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실 겁니다. 자기네 전산이 잘못된것인데도
고객에게 무통장입금을 한 은행까지 다시가서 팩스를 넣어달라고
하지 않나 고객이 자기네 직원입니까? 날씨도 더운데, 정말
핸드폰요금 제대로 내고도 이렇게 번거로우니 핸드폰을 없애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 언제쯤이면 우리나라도 고객이 편해질수
있을까요?..... 정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