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잠을 못 잔 나.. 지금은 오전 7시
어제밤에 서방이 새벽 3시에 들어와 잠도 못자고.. 들어와서 곱게자지
생전처음 엽기토끼 뽑았다고 깜박 잠든 마누라 깨우고 자는 딸냄이
깨우더니 서방 자신만 코~댕댕 골며 잠이 들었다
한시간을 뒤적거리다 일어나니 눈치만 보던 딸까정 슬그머니 나오더니
오늘 수영하러 가는데 잠을 못자 피곤하겠단다(입만 살아가지구...)
난 지금 수영 캠프가는 딸냄이 김밥싸서 도시락까정 완벽하게
준비하고 남편깨울 7시 15분까정 이렇게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