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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술버릇 - 스포츠서울


BY 솔베이지 2001-07-21

연예가11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연예인들의 술버릇이 궁금합니다.술버릇이 나쁜 사람은 누구인지도알려주세요.

김현철/서울 강남구 청담동

【!】

연예인 중에는 ‘음주가무’에 능한 사람이 많습니다.류시원처럼 체질적으로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하는 예도 있지만 연예계는 일반 직업군에비해 음주문화가 더욱 만연한 게 사실입니다.

연예인이라고 일반인과 다른 특별한 술버릇이 있진 않습니다.누구나 그렇듯이 술을 마시면 활달하게 잘 논다는 게 술을 마셨을 때의 특징이자 버릇이랄 수 있지요.신동엽 안재욱 등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들은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말수가 많아집니다.특히 안재욱은 술이 들어가면 목소리가 아주 커지는데 어찌나 쩌렁쩌렁 울리는지 멀리서도 들린다고 하네요.

여자연예인도 술을 즐기는 예가 많은데요.김현주가 예전에 에이스타스 소속 연예인이었을 때에는 같은 회사의 김선아 김정은과 더불어 ‘김트리오’라고 불렸습니다.동석해서 술을 마실 기회가 있으면 이들 세 사람의 춤과 노래가 여느 댄스그룹 못지않게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죠.

김현주는 까불이춤,김선아는 섹시한 춤을 잘 춘다고 합니다.김현주는 또술에 얼큰하게 취하면 나이 어린 사람한테 가르치는 듯 얘기하는 버릇도 있답니다.

유쾌한 술버릇을 갖고 있기로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두주불사인 박상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특히 여러 사람이 모인 술자리에서 박상면은 분위기를 주도하는 편인데요.이를테면 과일과 술을 섞어 특이한 화채주 만들기,나무젓가락을 90도로 접어 댄스그룹의 헤드세트처럼 귀에 건 뒤 노래부르기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돋웁니다.

또 박상면은 요령 있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소주는 입에 넣은 뒤 삼키지 않고 있다가 물을 마시는 척하면서 물잔에 슬쩍 내뱉는 식으로남모르게 주량을 조절하는 것이죠.

‘주사(酒邪)’가 있는 연예인도 있습니다.영화배우 S는 술에 취하면 이유없이 다른 사람에게 시비 걸기를 좋아해 동석한 사람들이 이를 말리느라 피곤하다고 하네요.그러나 연예인은 술자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구설수에오를 소지가 많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사례가 많습니다.술버릇이 나쁜연예인에게는 측근이 보디가드처럼 따라붙습니다.옆에서 지키고 있다가 특유의 술버릇이 나올 것 같으면 재빨리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죠.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