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짜리 우리 큰딸.. 대학도 못가고,,
올여름 24시간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답니다..
시간당 1700원짜리 알바지만
적은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제가 허락을 했답니다.
제가 힘들지 안냐고 물어보면.. 재밋다고 한답니다.
그제는 낮2시 부터 밤11시 까지 긴 시간해야했기에
밥과 김치를 싸서 동생에게 보냈습니다..
그날 집에와서 큰딸 하는 말..
"엄마 오늘은 엄마의 사랑으로 너무너무 행복했어" 라고
엄마를 안아 주었답니다.
우리 큰딸 참 착하고 예쁘져??
지금 상고에 다니는 관계로 금년엔 대학가기 힘들고
내년에 재수해서 가겠답니다..
대학가서 열쉬미 공부해서 큰 그릇이 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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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여?
될 놈같지 안아여?? 나만 넘 행복한글 쓴것같네여 (지송^^;;)
안녕히 계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