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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있어요


BY bandcom 2001-07-25

엄마
보고싶어 엄마가 없을거라는 생각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지금도 부르면 대답할것 같은데 엄마 정말 보고 싶다
나 엄마 속 많이 섞였지
편안한 잠자리 한번 못 가져보고 호랑이 같은 시집살이에 대쪽같은 남편때문에 딸애집에서 잠한번 못자보고 생각해 보니엄마한테 따뜻한 밥 한그릇제대로 못해 드렸네
엄마 정말 미안해
자식이라고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결혼해선 겨우 전화한번 하는걸로 위안을 삼았는데 엄마 어디가서 하소연하고 마음달래줄 사람있을까
엄마 이제겨우 살만해 지고 수술해서 괜챦다며 자식들이 한푼두푼모은돈으로 수술비용 됐다고 오래 살아야지 하고선 왜 그리도 빨리 갔어
엄마 우리 사는것 보고 있어 엄마 없으니 모든것이 엉망이고 아버진 엄마그늘이 이렇게 클줄 몰랐다면서 누워있더라도 곁에만 있으면 좋았을것을이라면서.. 엄마 알아 아버지 자고난 자리엔 수건이 노여 있는것 매일밤 우시는것 같에 언니가 아버지 식사챙겨드리고 마음쓴다고 해도 엄마같을까? 우리 엄마 보고싶다 요즘무지더운데 저녁에언니가 아버지께 국수 대접할까요하니 내주제에 뭘 마다하겠니 하시더라면서 언니랑 수화기들고 한참 울었다 아버지 엄마곁에 가고 싶다고 나한테 전화했어 그만 살고 싶다고 엄마 어떻게 해
엄마 아버지 한테 어떻게 말할까 엄마한테 가시라하면될까
저렇게 그리워 하시는데 엄마가 아버지한테 전해 사는날까지 열심히 살다가 웃으면서 만나자고
엄마가 얘기해 난 아버지 얼굴보면 눈물만 나와
어떻게 살지 하면서도 100일이 다되어가네
엄마 좋은소식 못 전해서 미안해우리언제 만날까 한 20년30년후..
그때 나 엄마품에 안긴 애기가 되고 싶다
엄마 보고 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