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 외로워서 바다에 왔다 고독한 길손처럼 머무를 곳이 없어.... 해당화 손짓하는 바닷가 모래톱 그 언저리 그 잔잔한 일렁임에 마음마져 흔들리고 부르지도 못할 이름하나 가슴 깊은 곳에 묻혀 있는데 삐죽이 고개드는 이 외로움은 .... 어느 곳으로 흘러갈까나. 소리도 없이 찾아드는 바람에 나부껴서 흔들리는 갈대처럼 그렇게 흔들리는 심지없는 이 마음.... 어찌.... 바다라고 이마음 헤아릴까! 조각 조각 부서진 이 마음하나 물거품으로 갯바위에 흩어지는 파도의 외침하나... 나도 외롭고 너도 외로운거지?... 미소가 흔들리는 파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