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잊어야 하기에 아니 잊을수없을것 같아서 이기회에 이별의 메일을 보냈다. 가족과 동해안으로 휴가를 갔다온다는 그의 말이 귓전에 계속 맴돌았다. 잘 다녀오란 말도 못하고 그저 가슴만 가슴만 뜯으며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 오늘 메일을 보냈다. 난 상처받기 싫어서 그렇게 먼저 이별의 멜을 보냈지만 가슴은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