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으로 난 항상 노예가 된다.
난 그의 손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
항상 그의 옆에서, 그이가 시키는대로 해야 하는것이 나의 운명인가 보다.
그의 말을 거역 할 때면 그는 표정부터 변한다.
그는 늘 말한다.
"당신이 없으면 난 싫어.
당신이 없으면 우울해."
그는 그런 말로 날 묶어 놓는다.
새벽에 운동 할 때도 그는 가끔씩 시찰 나온다.
그는 내가 운동에서 돌아 올 시간만 기다린다.
창문 넘어로.....
그는 그것이 사랑인줄 안다.
집요한 애착이 사랑으로 착각한다.
처음 나도 그런것이 사랑인줄 알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난 느낀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나의 숨통을 조이는 밧줄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