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홍콩 연극배우와 열애중 톱스타 김혜수(31)가 홍콩의 한 연극배우와 아름답게 교제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수가 만나는 상대는 홍콩의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와이 킷 창(34).와이 킷 창과의 인연에는 개그맨 홍록기가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김혜수는 지난해 6월 홍록기가 출연한 연극 ‘태’를 관람하러 갔다가 주연배우인 와이킷과 처음 만났다. 당시 김혜수는 STV ‘김혜수 플러스유’ 패널로 참여하며 친해진 홍록기의연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연장을 자주 찾았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홍록기 등 지인들과 함께 와이 킷을 만나면서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는 이 연극을 7차례나 보러갔고,쫑파티때는 출연진들과 같이 삼페인을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것.또한 연극이 끝나고 출국할때는 와이 킷과 e메일 주소까지 교환했다고 한다. 김혜수는 연극 ‘태’이후 한국을 떠난 와이 킷과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가이번 ‘록키호러쇼’에 홍록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인조인간인 록키역으로출연중인 와이 킷과 다시 만났다. 1년여만에 다시 만나게 된 김혜수와 와이 킷은 1년전보다 훨씬 친밀해졌다.이 때문에 김혜수는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열리고 있는 ‘록키호러쇼’를 여러차례 관람했다.연극 관람후엔 와이 킷과 함께 출연진들이모이는 뒷풀이 자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했고,함께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영국 미들섹스 유니버시티 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중인 와이 킷은 홍콩에선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진 연출자 겸 배우로 대형시상식의 사회를 도맡아 하고 있다.특히 누가 봐도 감탄할 만큼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얼핏 봐선 도저히 30대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미소년 같은 얼굴이다. 김혜수는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다.이런 점 때문에 와이 킷과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와이 킷은 김혜수의솔직하고 여성스러운 점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측은 와이 킷과의 교제에 대해 “아직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단계”라며 “주변에서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 아름답게 만남을 지속하는 젊은 커플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교제를 지켜본 주변의 시각은 분명 사귀는 관계로 인정하고있는 분위기다.일과 인생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두 사람은 매우 잘어울린다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유진모기자 ybacchus@sportsseoul.com 최효안기자 a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