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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메무쵸 시사회 - 여성관객 눈물바다


BY 솔베이지 2001-08-20

베사메무쵸 시사회 - 여성관객 눈물바다'베사메무쵸' 시사회… 여성관객 눈물바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일반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고 있는 영화‘베사메무쵸’(전윤수 감독·강제규필름 제작)의 시사회장이 눈물바다를이루고 있다.여성관객들이 모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탄생했다며 손수건을 적시고 있다. 시사회에 참석한 일반관객은 물론 관계자들도 이구동성으로 “이 시대 가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적지 않은 부분이 나와 같아서 하염 없이 눈물이 흘렸다”고 관람평을 했다. 정직하게 살아온 중년가장 철수가 하루아침에 실직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구의 은행대출에 보증선 게 잘못돼 한달 뒤 가족의 전재산인 아파트를빼앗길 위기에 처한다.이때 철수와 그의 아내 영희에게 동시에 ‘은밀한 유혹’이 온다. 정든 집을 빼앗기기 싫다고 울부짓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그 유혹을 받아들이고 싶다가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철수와 영희.한 없이 나약한 소시민 철수와 영희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남얘기 같지않다’고 눈시울을 적신다.아역배우들의 깜찍한 연기가 부록이다. 유진모기자 ybacchu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