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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아줌마)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어떤집을 골라야할지..


BY 딸기 2001-08-21

결혼날을 3달 남기고 있습니다.
요즘..너무 우울해서 아무 의욕도 없습니다.

결론은 돈문제..
저희에게 결혼후 살 집으로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어떤것이 좋을지 잘 골라주세요..

첫번째 집은..저희 시모가 예전에 청약을 넣은 임대아파트입니다.
30평대구요..그대신 굉장히 변두리에 있어서 실제로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중도금까지는 넣어주셨는데..3년동안 월 9만원정도의 임대료를 내고 3년후에 5000만원을 넣어야되는 아파트입니댜.
집이 새집인만큼..?틀暉構?크고 좋아요..
경치도 좋고.공기도 좋고.3년정도 후엔 바로 앞에 지하철도 생기구요.
단점은 우선 너무 변두리라 저희 둘 회사까지 편도 2시간정도 잡아야합니다. 그래서 차두 사야되구요..
잔금 5000만원에 차값(중고) 1000만원 까지 합치니..저희 둘이 너무 버겁습니다.
한 5~8년은 빚갚느라 둘이 맞벌이 해야합니다.
애는 한 3년정도나 있다가 낳아야되구요..
둘이 그나마 어린(27 -_-;;)탓에 무리는 아닙니다.

두번?집은 또 저희 시모가 울 도련님을 위해 사놓은 연립입니다.
15평이 될라말락한 재건축 들어가는 빌라인데요...
재건축은 한 5년후에나 될거같고..그대신 집값이라든지..차 살필요가
없는 저희 시댁과 아주 가까운(10분거리) 곳에 있는 집입니다.
여기서 살면 둘이 돈 모을순 있겠더라구요..
대신 재건축하면 일이년은 전세로 나가야 됩니다.
근데 제가 싫어하는 이유는..첫?로 집이 너무 허름하고 작고..
저두 제가 이럴줄 몰랐지만..남한테 그런집에서 신혼차린다는게 좀 챙피할꺼 같애요..제 친구들이라든지..
둘째는 시댁과 너무 가까워서 주말이면 꼼짝없이 끌려갈꺼 같아요..
임대아파트는 너무 멀어 핑계되기는 좋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건..저희 시댁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십일조를 아주 철저히 낸답니다.(저는 무교인데 억지로 끌려서 개종했어요)
그래서 임대아파트 가면..십일조 안낼려구 했는데. .연립을 들어가면..저희 시부모가 다니는 교회에 같이 다녀야 하기때문에 십일조는 얄짤없이 내야되구요..

아휴..신경질나 죽겠어요..
돈때문에 싸우긴 싫은데..저두 어쩔수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