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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피임약 .. 어찌 생각하시나요?


BY detong 2001-08-22


어제 PD수첩을 보고 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휴..말로는 다 못할 지경입니다.끔찍합니다.
한강에 떠내려오는 수많은 영아 시체들...모두 낙태되거나
낳아진후 곧 버려진 영아들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산부인과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낙태시술..
어떤 산부인과 의사는 7개월된 아기를 낙태시술했다가
아이가 죽지않고 울음을 울자 청산가리를 심장에 주사해
죽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사후피임약에 대해 전 찬성입니다.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될시에 그날 바로 먹으면 90% 이상의
피임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더구나 먹었는데도 착상이 되어 임신이 될시엔
아이와 산모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구요.

지금 그약의 허가를 놓고 종교단체와 의사집단에서 반대하고 있는데
종교단체의 반대이유는 수정란도 생명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서 그렇다고 치고
의사집단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너무도 속보이는 반대입니다.
약의 남용이 될수 있느니 어쩌니 하면서...
실제로는 낙태술로 인한 자신들의 수입이 줄것이 뻔하니
경계하는 것이지요.

의약 남용에 대해서 철저하고 낙태술에 대해 극심한 반대파들이
많은 미국에서도 이약은 시판되고 있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나서서 일반의약품으로 지정해 달라고 청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종교단체들도 그 약이 들어오면 성이 더 문란해질것이다라고 우려하는데 그런 기우는 우선 필요한 사람들에게 처방하고 나서
예방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자기네들이 나서서 낙태를 하는 병원을 찾아 신고하거나
미혼모들의 아이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업을 한다거나
하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또 여성부에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데
좀 여론이 반영되지 않은것 같아 사이트를 살펴보니
그런 내용은 없었지만..
여성부 장관이..크리스찬이더군요.

여성부라는 것이 종교집단도 아닌데
그렇게 장관이 크리스찬이라는 이유로 편파적으로 여성들의
의견을 대표할수 있는지..참..한심합니다.

어쨌든..저는 찬성입니다.
이미 우리 청소년들의 성이 갈때까지 갔고..성교육은 거의 무의미하다시피하고.. 차라리 낙태로 이어지는 임신이 예방되는게
시급하다고 봅니다.

낳은 아이를 탯줄도 묶지 않은채 씻기지도 않은채 케?亮黴봇?
넣어 경찰서 앞에 버린 사람이 있었는데
글쎄 대학교 3학년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불결한 상태로 인해 한쪽눈이 실명되었고..
그 사실을 안 아이엄마는 놀라서 눈물도 흘리지 못했다고 하니..
평생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까요?
한번의 실수로 말입니다.

비단 미혼모 문제뿐만아니고 기혼여성들도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원하는 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태를 스스럼 없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을 볼때
차라리 루프와 같은 작용을 한다는 이 사후 피임약이
빨리 시판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주는 사후피임약은 일반 사전 피임약을
강하게 처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안전하지도 않고 오히려 약물 오남용을 하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