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님의 걱정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하지만 절대 모릅니다.
전 한 남자친구를 4년동안 만났고 3년동안 관계를 했지만
두번째 남자친구는 제가 전에 사귀던 사람은 있었지만
경험이 몇번 안되는거 같다구 함서 좋아하더이다...
3년동안이면 웬만한 부부관계정도 했는데도 말이예요...
그동안 있었던 일은 잊으세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말할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구 한번도 경험없는척도 안됩니다.
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이예요...
단지 예전에 남친이 한명있었다고만 살며시 얘기하세요..
물어본다면...
그리고 밑에 충고주신 님들처럼 차라리 남친이 원하는대로
결혼전 하시든지...
그럼 그분의 인격이 나올겁니다.
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요즘 세상에 그정도로 문제삼을 남자 별로
없으리라 봅니다.
저두 아픈 과거가 두번씩이나 있어서 고민 많이하고
지금의 남편에게도 님처럼 절대 관계를 허락치 않았죠.
그러다 결혼얘기 나오고서 2년만에 결혼전 딱 한번 관계했습니다.
그래두 지금껏 애낳고 잘만 삽니다.
특히 2년동안 제가 잘 한거 같습니다.
저처럼 여러번의 제의에도 쉽게 허락치 않았더니
아마도 쉬운여자로 보질 않더란 말이죠...
사실 제가 그리 쉬운 여자로 아니였구요..
전 첫경험 있었던 남자와 진짜 결혼할줄 알았고
2번째 남자하고도 1년이상 실랭이가 있었으니...
제가 그리 헤픈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부분에서 동정녀 마리아처럼 제게 돌던질 준비하는
아짐씨들 다 알고 있으니 자중하시구요..)
님에게 있을 마음의 상처 혼자 삼키세요...
절대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고무줄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늘어나지도 않아요...
애 하나 낳은 요즘 우리 신랑 너무 좋아합니다.
갈수록 더 좋아하더이다...
느낌이 좋다고..
제가 이렇게까지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2번째 남친에게
차인이유가 첫번째 남친이야기를 죄책감에서 털어놓고서
얻은 사실입니다...
알았죠?
님 걱정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걱정되면 처녀막 수술하고 결혼하셔도 됩니다.
감히 누가 님에게 돌을 던지리오........
전 님이 결혼해서 잘살길 바랍니다.
기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