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의 주부입니다.
너무 답답하여 아가씨가 아니지만 조언 부탁드리려고 이렇게 글을올립니다.내일같이 생각 하시고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저는 23살에 연애로 결혼하여 지금20개월된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기에 아이는 시골 온양의 시어머님이 아이를 봐주십니디.
1주일에한번씩 쉬는날 아이를 보러 내려갑니다.
주중에는 게속 일을하고 아이보러가도 그의 청소며 빨래며 ,,,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가고 쉴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밤기차로 서울에오면 12시쯤에 집에도착 그다음날은 또 출근
이런 생활의 반복입니다.
이런생활에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큰 문제는 신랑과의 성격 차이입니다.
제신랑은 지금 31살이구요.
전결혼 3년이 다되어가지만 극장한번 여행한번 커피숍 한번 남편이랑
가본적이 없습니다.
제나이 이제26너무 답답합니다.제가 구석기 시대의 여인도 아니고...
자주 그런 시간을 갖자는 것도 아니고 까끔씩이라도 아니 한번만이라도 이런 시간을 가져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기를 바라는데...
제신랑은 경제적 여유가 생길때까지는 그저 묵묵히 아무것도 바라지않고지켜 봐주길바랍니다...
남편이 착하고 우리가족을 위해서라는건 알지만 전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거의 대화가 없습니다
아무애기든 전 이런 저런 애기를 하고싶은데 신랑은 한마디로
밖에서 일어난 애기 하기 싫어하고 물어보는 것도 싫어하고....
도대체 부부가 뭔뭔지....저희 부부는 무슨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한적이거의 없습니다.
또 무슨일이생기면 각자결정하고 나중에 통보하는식....
제가 무슨 일을 의논 하면이런 저런 이유를 설명해주지도 않고 무건 안되 ....이런식 왜안돼는이유를 설명하지않음...
매사가 이런식,,외식해도 밥반 빨리먹고 숟가락 딱놓기 무섭게 나옵니다.
제가 말안하면 음식 다먹 고 나올때까지 그의 말없습니다.
둘이 터넣고 애길해도 매일 이런생활의 반복 ...
이제 지쳐서 더이상 애쓰고 싶지도 고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매일 매일 아무 사는 재미없이 그냥 삽니다.
우울증에 걸린것같아요...
요즘은 제 신랑과 대화없이 침묵으로 벌써 3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엔 보이지않는 , 결론 없는 이생할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해요..
여러분들의 답변 꼭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