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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촛불의식)


BY 영혼 2001-08-28

 

여름 캠프
  -촛불의식-

조 성모

늘 처음에 그랬듯이 다시 환한 웃음으로

그대앞에 서렵니다.

잠시 그대 곁을 떠났던 것은

 더 오랜 만남을 위한

준비였음을 그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쉽지 않아야 더 소중하듯 그 시간 동안

그대의 소중함을 그리고 

그대의 사랑함을

가슴 깊이 배웠습니다.

나 지켜준 그대 사랑만큼

이젠 내가 그대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우리 서로가 힘들면

성모 곁에 마리아가 아니라

마리아 곁에 성모로 그대를 지키렵니다.

우리 늙어 오늘이 추억이 되었을 때

너무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우리 하나만 기억해요

서로 같이 한 시간보다

기다림이 정말로 소중했던 그 시간들

무대 위에 서 있다 

그냥 그대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서

뒤돌아 이젠 정말 노래를 못할 것 같다고...

그땐 정말 그말 하고 싶었는데

입을 열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못했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