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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맛있다!"


BY 오~이런! 2001-09-01

저의 가족은 아내와 아들 둘 해서 네 식구입니다.
이런저런 자식 키우다보면 속상한 일도 있지만, 그래도
어린 녀석들이 재롱으로 격무의 피로를 싹 잊고 삽니다.

꼬추들만 있다보니 평소에 제가 작은 녀석의 꼬추를
따 먹는 시늉을 하면서 "아고~ 맛있다!"하고 장난하면
이 녀석이 자지러지게 웃습니다.

그리고 가끔 이 애비가 배가 고프다하면 넙쭉 지 꼬추를
따다 지 애비 입에 넣어주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어떤 때는 배고퍼도 그렇지 지 꼬추를 스스로
따 먹는 예비 며느리 기절초풍할 행동도 가끔 합니다.

그러던 며칠 전 제가 전날의 폭음으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 정신없이 꿈나라에 가 있을 때, 이 녀석들이 애비에게
아주 불경스런 짓을 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정말로 인륜에
위배되는 천인공노할 짓입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서도 꿈나라 여행에 푹 빠져있었다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이 녀석이 글쎄 제 와잎이 애지중지
하는 저의 소중한 거시기를 다 따먹었지 무업니까.

큰넘 : "**야, 압바 꼬추먹자!"
작은넘 : "아고~ 맛있다."
큰넘 : "나두 먹어야지. 아고~ 맛있다."

다음 날 아침 와이프의 애기로 알았지만 남편의 소중한
거시기를 아이가 따 먹어도 보고만 있던 와이프가
조금 원망스럽고, 여름철엔 속옷만 입고 잘때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트렁크빤스가 좀 헐렁했나
봅니다.

이제 녀석들 꼬추는 따 먹지 않을 작정입니다.
ㅎㅎㅎ~~ 그럼 대타로 뭘 따먹져????? ㅋㅋㅋㅋㅋ